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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 재활을 알아보자~!
    물리치료 2023. 12. 2. 08:52

    reference : Jeremy lewisPT

     

    우리가 알고 있는 오십견은 오십세에 어깨가 아파져서 생긴 문제라고 알고 있다. 근데 이 문제가 딱 50세에만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있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나이대에서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왜그런 걸까?

     

    같이 공부하면서 알아보도록 하자 !


     

    A: 정상 어깨, B: 오십견의 초기 상태, C: 오십견의 후기 상태

     

    오십견/유착성 관절남영은 1~ 1.5년 정도의 시간으로 회복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총 4단계로 이뤄지는데

    1. 통증이 심하고, 아직 유착되기전 상태(3개월정도)

    2. 점점 통증보다 유착되어가는 상태(3~9개월정도)

    3. 얼려지는/굳어진 상태(9~15개월정도)

    4. 얼렸던게 녹는/굳었던게 풀리는 상태(15~24개월정도)

    오십견의 단계

    그리고 진단적으로는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

    오십견의 진단(Physio-network에서 가져옴)

     

    1. 회전근개와 관련된 어깨 통증
    2. Acromion과 쇄골뼈 관절의 병변 문제
    3. 어깨-팔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4. 목과 관계된 어깨 통증

     

    주로 움직임이 관절내의 움직임인 팔을 굽힘/폄/바깥 돌림/안쪽 돌림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이렇게 기간이 나눠집니다.

    이 문제의 주 나이대는 40~65세로 면역계가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에 영향을 주는게 성호르몬(회복을 시켜주는 호르몬)의 감소라던지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들(비만세포 등)의 문제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당뇨나 폐경기와 연관이 많습니다.

    여성들이 주로 많은 편이고, 남성도 소수이지만 60세이상분들중에 본적이 있습니다.

    근육과 혈액간의 순환이 안이뤄져서 생긴 문제로 나타날 때도 있고, 갑상선의 문제, 오랜시간 활동량이 떨어져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뵙던 남자분 같은 경우에는 외상성 문제로 인해서 건강과 같이 겹쳐서 나타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로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문제는 팔을 들어올리거나 할 때 되게 먼가 크게 막아놔서 더 이상 못갈것 같다라는 느낌(Firm하다)를 받고 아파하십니다. (아픔의 정도는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주로 수면의 문제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편입니다. 특히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제일 큰영향을 받습니다.

     

    이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호르몬의 영향이 큰데, 선천적으로(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로 어떻게 해결을 하고 있냐?

    가이드라인에서 얘기하는 오십견의 알고리즘(Jospt, 2013)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하여 강력한 염증감소 반응과 통증 감소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반기에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단지 스테로이드 주사의 후유증이 호르몬의 문제와 면역계, 근육과 뼈, 관절 같은 구조물에도 영향을 끼침으로 건강회복과 근육의 소실이 되지않도록 집중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환자분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심리적인 문제와 건강회복에 도움되는 방법들을 알려줘서 얼른 잠잘자고,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먹는 것들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간마다 해야할 것들을 알려주고, 회복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다는 얘기를 해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잘움직이고 있으면 잘움직이고 있다고 칭찬해주면서 활동적으로 더 가도록 안내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음은 통증을 줄이는 도수치료 방식과 운동인데요!

    도수치료 방식에는 TERT라는 방식을 택하는데, Total end range time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Kelley, 2009)

    kelley 2009

    1. 통증이 심할 때 쓰는 방법

    2. 통증이 낮을 때 쓰는 방법

     

    이 표를 보면서 하면 되는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이 예민해져있으니깐 스트레칭이라던지 자극이 계속 들어가면 더 예민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갈 수 있는 범위에서 짧은 시간(1~5초)정도의 시간만 안아픈 범위에서 안아픈 자극으로 주면서 통증의 역치값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해야하구요!

     

    통증이 낮은 경우에는 오랜 시간(30초~1분이상) 땡겨도 통증이 있는 상태는 아니니깐 끝범위에서시행하면 가동범위가 증가한다는 이론입니다.

     

    total end range time

     


    밑의 방식처럼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방법과 스트레칭 방법이 있습니다.

     

    kelley 2009

    그렇게 기간에 맞춰서 시행하면 되는데 중요한게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경우에 심리적인 문제가 생겨서 어깨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 때문에 활동량이 줄고, 걱정과 염려로 우울증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환자분들에게 유산소와 심폐운동을 해서 활동량을 늘리도록 권장하게 해야합니다. 이 문제는 아까 말했듯이 호르몬계, 면역계, 심혈관계 등의 건강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무서워하지않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운동량조절하게 해야합니다.

     

     

    저는 환자분들에게 수분 양과 잠자는 시간대, 유산소 운동량(10~15분, 땀나지 않는 선에서 하시도록)도 조절을 시켰습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구요. 나중에 통증이 없어진 상태일때는 휘트니스랑 같이 겹쳐서 하다보면 자연스레 자신감과 건강도 되찾고 좋아지게 될겁니다.

     

    두려워하지마세요! 움직여도 됩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니깐요!

     

    이렇게 내가 환자분에게 드리는 내용과 함께 적어본다.

    나는 내가 환자분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 그것을 굉장히 고민한다.

    그러다가 근래에는 번아웃이 오다보니 내가 드리는 자료를 읽기라도 하실까? 이런 생각도 한다.

     

    그래도 자료를 제공하는 나의 마음을 알아채시고 잘 시행하시겠지? 글이라도 읽으시겠지?

    모르면 질문이라도 하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한다.

    가끔 그래서 잘하나 싶어서 직접 대전가서 만나뵙기도 했었다. 수행률이 60%이상이니깐 성공이라고 생각하자!

     

    하이튼 오늘 하루 다들 안아파지고, 통증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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