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심심할때 플로깅을 해보시죠~!
    나의 일상 2023. 11. 8. 12:46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2019년 11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바 있다.

     

    나는 한달에 운동하는 시간이 주 1회~2회정도일정도로 쉴때는 거의 집에서 나가질 않는다. 운동도 주 1회는 필라테스 연습을 하거나 교육들어서 움직이는 수준이다. 근데 한달에 1번은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한다.

     

    플로깅은 위에 설명한 그대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을 하는 활동이라고 한다.(물론 뛰지는 거의 않는다.)

     

    환경보호의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고, 산책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건강 향상도 노리기에 매우 적합한 활동이다.

     

    이 활동을 어쩌다가 했냐면 내가 appi라는 단체를 되게 좋아하는데, 그쪽에서 하는 캠페인은 왠만하면 거의 따라갔다. 근데 이번에는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재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몸이 너무 힘들고, 아프기도 해서 왠만하면 너무 하기가 싫어서 일부러 30분 늦게 갔었다.

     

    근데 막상 남은 시간도 하려니깐 그렇게 즐겁더라.

     

    나중에는 매번 참석하고 안빠지고 계속 했던 것 같다.

     

    01234567
    플로깅

     

    플로깅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의 하천에 쓰레기가 많다는 걸 알게된다. 관리가 잘되는 곳이 있는가하면 안되는 곳도 많다.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우리가 환경에 대해서 얼만큼 인지를 하느냐, 시민의식의 자각 등 여러각도로 봐야겠지만 스스로 ' 이거 하나 버리는 것, 쓰레기통까지 가져가는게 귀찮기도 하고, 나 하나면 어때' 라는 생각들이 모여서 그게 하천에 쓰레기로 쌓이게 된다. 특히 강아지 똥과 봉투가 은근히 많이 보인다.

     

    반려견에 대해서 시민들이 점점 인생의 동반자로 인식을 하지만, 그만큼 다른 뒷처리들도 잘해주셔야하는데,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다.

     

    나는 요즘은 바닥에 쓰레기를 절대 버리지 않고 있다. 침도 왠만하면 뱉지 못할 것 같다.

     

    이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통해서 나의 시민의식도 변화된 것이다. 이전에는 껌, 페트병, 다먹은 아아컵, 캔 버리고 다녔는데... 그때의 나는 문제가 많다.

     

    가끔씩은 담배꽁초도 주워 담아 버리고 있는 나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물론 욕하면서 버리고 있다.

     

    012345678910
    플로깅

     
    이번 플로깅에서는 지나가는데, 시민분들이 인사를 해주시더라.
     
                                                                                        " 감사합니다. "
     

    굉장히 뿌듯하였다. 남들이 알아주시니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게되더라.

     

    여러분들도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다. 한달에 1번정도 하천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집게와 함께 주워보세요.

     

    여러분들의 살아가는 환경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과 시민들의 의식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실 겁니다. 이번에는 한강공원에 가는데, 그곳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오늘도 화이팅하고 주말까지 화이팅해야겠다.

    갔다오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