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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매너에 대해서나의 일상 2024. 3. 4. 11:13
올해 33살이 된 나는 아직도 스스로 어른이라는 자각을 못하고 있다.
놀고만 싶고, 뒹굴고 싶고, 하고 싶은거만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가득하다.
이전처럼 먼가 달리고 싶고, 해내고 싶다는 목표의식이 줄어서 그럴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적인 부분보다 욕망에 맞춰서 살아갔던 '나'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살아가면서 배운 부분은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 많은 정보를 얻어본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냉혹할 때도 있고, 어쩔 때는 재미도 있는 삶이다.
비극과 희극이 공존하는 수많은 데이터가 생기는 장소이다.
이 데이터들이 발생하는 이유가 '사람'이라는 주체들이 서로간에 협력 혹은 교류와 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글을 쓴다던지, 음식점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생기는 이유에도 사람간의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도록 하는 장소로서 생기고 발전해가는 것 같다. 물론 그냥 단순한 의식주의 해결로서 생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는 이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에 포커스를 좀 맞춰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에티켓, 매너이다.
일단 우리가 미용하고, 관리하고, 말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과 대화를 하기 위한 준비를 위한 과정을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해보겠다.)
향기라던지, 언어구사능력, 대화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그러한 능력을 배우는 이유에는 매너, 에티켓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본다면, 내가 환자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향수와 이것저것 뿌리고는 한다.
그들의 첫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위하여 글을 쓴다던지 배우고, 책을 읽고는 한다. 이것 또한 내가 환자를 위한 매너라고 생각한다.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이 가진 환경에서 만들어진 선을 확인하기 위해 대화를 통해 분석하고, 해야할 행동과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계산하고는 한다.
이러한 발견을 하기 위해 스스로의 매너를 발전시키고, 조심스러워진다.
이 내용을 경험과 같이 얘기를 해보자면,
"상식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이런 문장들을 소개팅에서 들어본 적 있는데 그때이후로 생각했을 때 같은 내용인것 같다.
매너가 부족했던 시절, 나 스스로 "나는 나야!" 라며, 밀어붙이던 시절 많은 실수를 깨닫고 후회했었던 적이 있다.
그때 스스로 매너, 에티켓에 대해서 왜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였던 나였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옷이라던지 향수라던지 찾았었다.
그다음 책을 읽기위해 알라딘을 보면서 자기계발서, 언어능력, 패션잡지 등 샀던 것 같다.
최소의 매너가 갖추어지자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었고, 나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사람이 되게 된 것 같다.
그 경험이 있으므로 인해서, 나는 행복함을 느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발전시키기위해서 이것 저것 하고 있기는 하다.
그 이것저것에서 제일 중요하게 발전시켜야하는 것이 1번은 매너라고 생각하여 작성해본다.
추후에 또 주저리주저리를 통해 다른 이야기도 남겨보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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