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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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매너에 대해서나의 일상 2024. 3. 4. 11:13
올해 33살이 된 나는 아직도 스스로 어른이라는 자각을 못하고 있다. 놀고만 싶고, 뒹굴고 싶고, 하고 싶은거만 하고 싶다는 욕망이 가득하다. 이전처럼 먼가 달리고 싶고, 해내고 싶다는 목표의식이 줄어서 그럴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적인 부분보다 욕망에 맞춰서 살아갔던 '나'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살아가면서 배운 부분은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 많은 정보를 얻어본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냉혹할 때도 있고, 어쩔 때는 재미도 있는 삶이다. 비극과 희극이 공존하는 수많은 데이터가 생기는 장소이다. 이 데이터들이 발생하는 이유가 '사람'이라는 주체들이 서로간에 협력 혹은 교류와 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글을 쓴다던지, 음식점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생기는 이유..